불면증에 좋은 바나나차 만들기

집에 악마소환 일보직전 바나나를 해결하기 위해 고민하다가 바나나차를 알게 됐어요

바나나의 뫄뫄 성분이 행복호르몬인 세로토닌의 분비를 자극한다고 해요
그리고 스트레스를 줄여주는데 효과가 탁월해서, 이 두가지 효능으로 바나나차가 불면증에도 도움이 된다고 하네요 :)

준비물은 바나나 1개 & 취향에 맞는 차 or 우유
카페인 성분이 배제된 차가 좋겠죠?ㅎㅎ
또 잠들기 전에 따뜻한 우유도 마시잖아요
아예 밀크티로 즐기겠다 하시면 우유를 추천!

저는 계피차를 준비했습니다
요사이 계속 목감기에 걸릴 듯 말 듯 해서 계피차를 마시며 주의하고 있어요!


1. 바나나를 썰어줍니다

 너무 얇지 않도록 투박투박하게 썰었어요

2. 차를 끓여줍니다

계피가루를 티스푼 한가득 풍덩

네 이건 인간계의 음료가 아닌 것 같아 급히 다른 잔에 반절 나눴어요
계피가루는 티 스푼 반절만!!!

덕분에 바나나차 2잔~~ 핳ㅎ

3. 바나나 조각을 넣어줍니다

이제 끄읕! 넘나 간단하쥬?
세개씩 송송송 넣어봤는데 뭔가 너무 이뻐보여... 흐믓흐뭇

한 잔은 우유를 조금 넣어봤어요
이름하여 "바나나시나몬 밀크티"ㅎㅎ

덧, 저는 딱 한 잔만 마시고 싶어서 요렇게 했는데,
제대로 바나나 단맛과 향이 스며든 티를 원하시면 포트에 끓여드세요!(10분)

호록호로록 밀크티 한잔을 클리어하고
남은 바나나를 모두 넣어봤어요
(이렇게 보니 사과 같당)

맛은 계피향이 강했어요(양조절 실패의 어쩔 수 없는 결과인가...)
계피도 달지만 바나나를 샤악 깨물해야 더 단맛이 느껴져요!

따뜻한 차에 바나나 진짜진짜 추천하는 조합입니다b
안 땡기던 바나나도 이렇게 먹으니 마음이 포근해져요ㅎㅎ
그리고 개인적으로 우유와 함께하는 조합이 더 부드러워서 좋아요
다음엔 남은 바나나를 색다르게 처리하는 방법으로 돌아올께요!

총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