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음노트

알디프 경화수월 소개 & 시음 운동 후 차 한 잔

오월곰 2017. 10. 9. 17:08

티메이트 랑이에게 받은 알디프 차 세 종류 중 한가지 

경화수월

티 패키지가 참 예쁜데 내가 받은 건 이런 모양은 아니고 


깔끔한 회색!

두근두근 처음으로 알디프 티를 개봉해봅니다

향이 날아가지 않도록 비닐 포장이 되어 있네요

개봉하면 삼각형 모양의 티백이 나옵니다

일반 네모 티백보다 저는 이런 티백이 더 잘 우려나서 좋아요ㅎㅎ

그리고 종이백은 저렇게 티백을 올려놓을 수 있는 받침으로 쓸 수 있어요b

알디프 홈페이지에 티를 우리는 물의 온도와 시간이 나와있어요

경화수월은 95도의 물에 3분 동안 우리면 됩니다

물을 붓자마자 색이 우려나와요ㅎㅎ

그리고 각 티마다 BGM으로 듣기 좋은 노래가 있는데, 

경화수월에는 정민아의 경화수월이 나와있어요

찾아보니 가야금 곡인데 참 묘한 기분이 들게 해요 

낮인데도 어둑하고 안개 낀 분위기가 느껴져요


개인적으로 EXO의 전야 들으면서 마셔도 좋을 것 같아요!

뒤늦게 노래에 꽂혔는데 경화수월에 대한 설명과 겹치는 부분이 있는 것 같아요ㅎㅎ  

이렇게 알디프에 설명이 나와있답니다!

벚꽃향이 더해져 있다는데 잘 느껴지지 않았어요 

기문 홍차가 블랜딩되어 있는데, 기문 홍차는 처음이었지만 색다른 느낌은 없었어요

기문 홍차는 훈연향(불 연기)이 느껴진다는데 그도 잘 못느꼈어요


제가 예민한 면이 없어서 이런 걸 잘 잡아내지 못하나봐여ㅋㅋㅋㅋㅠㅠ  

동네 공원을 몇 바퀴 돌고 집에 널부러져 있다가 딱 생각나서 티 타임을 가졌는데 

향이나 맛이 가슴 깊숙이 스며드는 느낌이 참 좋네요 :)   

다음엔 다른 알디프 티 시음기로 돌아올게요!


총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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