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서울 카페쇼] 관람후기-1

안녕하세요, 오월곰입니다

고대하던 2017 서울 카페쇼를 방문했습니다!

너무 행복한 시간이었어요ㅠㅠㅠ

삼성역에서 코엑스로 가는 길에 신세계를 접했는데 

카페쇼 입장권을 만원에 판매하시더라구요;;

이게 말로만 듣던 암표인가..!

여차여차 도착! 친구보다 먼저 도착해서 전시에 들어가기에 앞서 둘러봤어요

윌튼 콘테스트 코리아(Wilton Contest Korea)

평창올림픽을 테마로 한 아트케잌?을 전시하더라구요~

요 근방에서 엄청 달콤한 냄새가 났어요ㅎㅎ

그냥 인형 아닌가요? 케잌을 이렇게 만든다는게 너무 신기하고 

정교해서 감탄하며 봤어요

커피 추출 기구 같은데, 조각품이나 다름 없었어요b

아기자기한 그라인더가 한 가득!

여기선 아무 생각없었는데 집 오고 사진첩 뒤적이니 하나 살껄.... 싶은 거 있죠ㅎㅎ

들어가자마자 복작복작해서 정신 없었어요

랑이랑 우리 모든 시음을 다 하고 이벤트에 참여해서 많은 샘플을 받자! 다짐ㅋㅋ

알디프(ALTDIF)

카페쇼를 방문할 수 있게 해준 감사하고 애정하는 알디프

입구에서 가까워서 먼저 방문하길 천만다행;;

사람이 진짜 많았어요! 티백을 하나에 1,500원씩 판매했을 뿐만 아니라 

4개, 10개를 구매하면 각각 2개, 3개를 더 선택할 수 있었어요 :)

소소하게나마 감사표시로 준비한 간식을 드리고 

SNS로 소식을 들었던 경화수월 향수를 구매했답니다ㅎ

아일레스 티(Eilles Tea)

한국 공식 수입판매원 두리양행

두리양행에서 제조하고 판매하는 건가?? 갸웃했는데 수입판매하는 곳이었어요! 

아일레스티는 독일에서 왔고 독일왕실에서 인정받도 납품되었대요!

애플유자티가 가장 인기 상품 :)

수입과일 쇼핑몰 만나몰(Manna Mall)

모두 남자 직원분들이시라 총각네 야채가게가 생각났어요ㅋㅋ

특이하게 과일, 채소, 고기까지 판매하시던..!

착즙으로 생과일 쥬스를 만들어 주시더라구요

다질리언(Darjeelian)

한국적인 틴케이스가 너무 매력적이었어요

무엇보다 대박인건 컴포트미(허브차)

시음을 했는데 진짜 이름 그대로 컴포트미ㅋㅋ 둘러보느라 지친 몸이 딱 이완돼요

구매를 안 할 수 없었어요bb 피곤할 때 마시면 바로 꿀잠각인 극강추 티!!

티젠(TEAZEN)

올리브영에서도 제품을 많이 보기도 해서 여기서 하나 사야지 결심

다즐링 삼페인 향기가 너무 좋아요bb 시향 하자마자 바로 구매

포도향이 가미되어 있는데 은은한 향수 같고 기분이 바로 좋아져요ㅎㅎ

둘러보면서 제 취향을 좀 정립할 수 있었어요

저는 향이 가미된 티를 좋아하고 

오묘하거나 독특한 수색이 잘 우려나오면 너무 좋아요

함께 방문한 랑이는 인위적인 향이 배제된 티를 좋아하는 반대타입ㅋㅋ  

캐주얼 블랜딩 티 룩아워티(LookOurTea)

부스가 알록달록한 색감으로 가득했던 룩아워티

매장을 꼭 방문하겠다고 생각했어요ㅎㅎ 내 취향일 것 같아

티 에이드가 끈적이게 많이 달지도 않고 시원하고 맛있어요b

트로피칼 컬러를 내세운 티 브랜드로는 유일무이한 것 같아요

믈레즈나(Melsna)

둘러보며 어느 나라에서 왔을까 궁금했는데 스리랑카 브랜드였어요!

자체적으로 크림얼그레이로 만든 밀크티를 선보였는데, 

판매까지는 시간이 걸릴 수 있다고 해요 

콤프트와 리차드/콩트아 리샤 (Comptoirs Richard)

프랑스 티 브랜드로 Comptoris는 번역하면 판매대, 판매원인데 

정확한 뜻을 모르겠다 아 궁금쓰..

여기서 샘플 받았는데 시음하며 제대로 파봐야지ㅎㅎ

 

틴케이스 알록달록하니 너무 이쁘그여ㅠㅠㅠ

테이블 의자가 있어서 지쳐서 그냥 앉았는데 상담석이었다는ㅠㅠㅠ

죄송함다ㅠㅠㅠㅠ 전시홀에 쉴 곳이 부족해서 좀 아쉬웠어요

타바론(TAVALON)

고급진 패키지의 미국 뉴욕에서 온 타바론

청담에 티 라운지가 있다는데, 확실히 세련되고 고급적인 이미지를 추구하는 브랜드

콜라보 제품들도 있는데, SM 엔터테인트먼트와 콜라보 제품은 뭐;;

이랬는데 레드벨벳 패키지 넘나 이쁘구bb 무민 시리즈가 너무 욕심났어요ㅠㅠ

뿐만 아니라 티 향을 더한 핸드크림과 마스크팩도 있습니다

티를 무궁무진하게 이용할 수 있다는 걸 카페쇼에서 새삼 깨달았어요

DJ부스도 있었어요!

미국 본사에서 티 소믈리에가 방문해서 3종류의 티 칵테일을 시연했습니다 

이곳에서 술도 마실 줄이야...! 

브랜디, 로제와인, 진으로 술의 종류를 달리해서 칵테일을 만들었어요

벝, 술이 너무 강하고 티는 그냥 재료의 일부라서 향도 맛도 전혀 남지 않았어요

티 브랜드에서 만드는 칵테일이라 기대가 컸는데 티가 주재료가 아니라 

활용해서 만들었다에 의의를 두었던 것 같아 아쉬웠어요

프리미스어스 티(Premier's)

인도 콜카타에서 설립된 프리미어스 티

아쌈CTC로 밀크티를 한잔 마시고 ♬

티캐디 틴케이스 시강에 너무 이쁘구여...b

연유에 요거트에 무슨 티가 들어갔는지만 생각이 안나네..!!ㅠㅠ 상큼하고 좋았어요

여러 백화점에 입점되어 있다구 하더라구요 

일명 앵무새설탕, 라빠르쉐(la perruche)도 판매하고 있었어요

이곳에서 라빠르쉐를 처음 알았는데 신기하더라구요 맛이 궁금쓰!

베질루르(Basilur)

틴케이스 디자인 Best 베질루르!

여기서 지름신이 강림하셨지만 난 버텼어... 버티지 말껄...ㅠ

오르골을 돌리면 진짜 오르골 소리가 나구요

책 형태도 있는데 산타가 그려져 있는 것도 있고 크리스마스 분위기 물씬ㅠ

내용물을 보고 사는 사람인데 이런 틴케이스는 진짜 소장용&수집용

덧, 티도 좋아요..ㅎ 아이스와인 향 맡아봤는데 마음이 훈훈해 집니다 :)

맥널티 커피(Mcnulty coffee)

국내 커피 브랜드에서 상위권에 랭크된다는 맥널티 커피

처음 들어봤는데 원두부터 스틱커피까지 다양하게 판매하더라구요

에너지 드링크같은 패키지의 커피도 있었어요ㅎㅎ 

브랜드 이름을 모르겠그여.. 아쉽 선물용으로 귀엽고 딱 좋을 거 같은데 말이죠

인시즌(InSeason)

다양한 수제청을 판매하는 블랜드

최근에는 제주에서 나는 청귤로 만든 잼이나 청이 인기 같아요

다양한 도구와 소품도 많았어요!

전통 차를 우릴 때 쓰면 딱일 것 같은 거름망ㅋㅋㅋ

할아부디가 솥을 안고 계시네요ㅎㅎ

디자인 티케리어를 선보인 토리몽(Torymong)

1,000원을 뽑기를 하는 코너가 있어서 참여했는데 5등ㅋㅋ

엄청 크게 '토리몽'이 적힌 쇼핑백을 선물받았다 마케팅 잘한 듯b

폴란드 그릇 부스인데 우리 동네에 있는 가게라서 신기했다ㅎㅎ

잘 부딪히고 깨먹는 나는 조심성을 200배 키우지 않는 이상 못 살 듯...ㅎ

디저트도 빼놓을 수 없죠ㅎㅎ

아이스크림과

젤라또! 리조맛 진짜 혁명b

저 설탕스틱을 크리스탈 스틱이라고 했던가 언젠가 만들어 보려구요!

다양한 컵 디자인도 구경하고~

여러 시럽도 많이 판매했어요

칵테일로 만들어 먹을 수 있는 시럽이라 소주와 타서 먹어보니 

과일맛소주같기도 하고ㅋㅋㅋㅋ 신기방기

감각적인 디자인이 눈길을 끈 소다 브랜드인데 편의점에 입점해서 출시할 거래요!

더치커피 디자인이 예뻐서ㅎㅎ

둘러보면서 느낀 거지만 사람이 급하니 이런저런 사람을 데려와 쓴건지

제품이나 상품에 대해서 제대로 설명도 못하고 하지 않으려는 분들도 있더라구요; 

UCC 커피

일본 커피 브랜드로 세계 최초로 캔커피를 만들었다고 합니다

저 케이스 안에는 볶은 원두가 들어있습니다!

한겨례 바르스타가 설명해주셨다! 말도 조곤조곤해주시는데 전문가는 너무 멋지다b

커피추출 기계가 너무 신기하고 예뻐서 정신 팔림

사이폰이라는데, 물이 올라갔다가 내려가며 커피를 탄다!

2017 세계 바리스타 챔피언십(World Barista Championship) 

국제적인 대회가 한창이었다

잠깐 봤는데 드라이아이스도 넣으시고 넘나 신기 ㅇㅅㅇ

초반에는 신났는데 오전 11시부터 오후 5시쯤까지 돌아보느라 

녹초가 됐어요ㅋㅋㅋㅋㅋ

사진도 정리하니 많이 안 찍었다고 생각했는데 많이 찍었네요

본건 더 많지만ㅎㅎ

 

차, 커피, 다도구 등에 관심 있으시면 꼭 방문해보세요!

기회가 된다면 내년에 더 트인 시야로 둘러볼 것 같아요

좀 더 차에 대해 많이 알고 있겠죠?

받은 샘플과 구매한 물품 후기로 돌아올께요!

그럼 총총